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에서 유대인 강제 수용소 경험과 삶의 의미에 대해 들려줍니다.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다면 강제 수용소 생활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자신의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입니다. ‘무엇을 받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줄까’를 고민하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짐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빅터 프랭클이 제안하는 삶의 의미를 찾는 세 가지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사랑)
-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전문가, 장인은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여러분, 장차 사회에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가치 있는 목적은 내적 동기의 필수 요소이기도 합니다.
봉사나 타인 사랑으로 자신을 잊을수록 우리는 더 인간다워지며 자신을 더 잘 실현하게 된다고 합니다. 성공과 행복, 쾌락을 목표로 삼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어떤 행위의 부산물로 찾아오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대학원에서의 시간을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배우고 성장해가는 과정 중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소유하는 삶이 아닌, 존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