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은 토니 부잔이 개발한 노트법입니다. 제가 학생 때 시험 공부하며 마인드맵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리탐사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몇 번 그려봤죠? 컴퓨터 마인드맵 프로그램도 있지만 마인드맵을 처음 접한다면 먼저 손으로 그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인드맵 작성 방법은 위 그림에 나와 있습니다. 책에 나온 작성 규칙을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강조 기법
- 항상 중심 이미지 사용, 중심 이미지에 3가지 이상의 색상 사용
- 마인드맵 전체에 걸쳐 이미지 사용
- 이미지와 단어를 입체화
- 공감각 사용
- 글자, 가지, 이미지를 다양한 크기로 사용
- 적절한 공간 배분
연상 결합
- 가지끼리 연결할 때 화살표 사용
- 색상, 부호 사용
명료화 기법
- 하나의 가지 위에 하나의 키워드만 사용
- 모든 단어는 알아보기 좋게 쓰기
- 가지의 길이는 단어 길이와 비슷하게
- 주가지는 중심 이미지에 연결, 두껍게 그리기
- 가지와 가지는 연결해서 그리기
- 필요시 가지 외곽을 둘러싸는 경계선 그리기
- 용지는 가로로
레이아웃
- 위계적 조직화
- 번호 사용
규칙이 많은데 외울 필요는 없고, 몇 번 연습해보면서 익히면 됩니다. 제 경우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에 특히 유용했습니다.
위 내용중 키워드가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내용 중 핵심 키워드들을 뽑아서 마인드맵에 적습니다. 핵심 키워드를 뽑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내용을 잘 알아야겠죠? 그래서 마인드맵을 만들면 마인드맵을 보며 빠르게 복습하기에도 좋지만, 마인드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부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심으로부터 위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큰 그림을 보며 세부 지식의 연관성을 파악하기도 좋습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서 손으로 그린 그림만 가져 왔습니다.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림을 못 그려도, 안 그려도 충분히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