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baewooram

한 마디로 말하라 – Mini Goss

우리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언어를 이용한 문장을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메시지를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개씩 처리해야 하고, 서로의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 논쟁, 결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이 간결한 문장을 ‘결정적 한 마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정적 한 마디는 맥락과 무관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정보를 제거하여 우리와 청중이 중요한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결정적 한 마디는 면접, 발표, 연설, 협상 등 공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나 유머, 심지어 술자리 건배사 같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효과적인 기술입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힘 있고 인상적인 결정적 한 마디를 만들기 위한 방법과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힘 있고 인상적인 결정적 한 마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사람(1~5), 행동(6~8), 드라마(9~11)으로 나누고,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한 정보를 체크합니다.

  1. 주제와 관계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2. 메시지를 듣는 사람은 누구인가?
  3. 그들에게서 알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4. 그들은 당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5. 그것을 묘사하는 방직은 어떠한가”?
  6. 전달하고자 하는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가?
  7.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행동은 무엇인가?
  8. 청중에게 가장 중요한 행동은 무엇인가?
  9. 메시지에서 가장 흥미로운 극적 요소는 무엇인가?
  10. 그 요소로 어떤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가?
  11. 서로의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가?

체크했다면, 각 항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표시합니다. 이 단어들이 결정적 한 마디에 들어가야 할 핵심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와 청중의 목표 중 중복되는 것에 기반을 두고 핵심 단어들을 활용하여 결정적 한 마디를 구성합니다. 결정적 한 마디를 구성했다면, 구상한 문장을 직접 읽어봅니다. 만약 자신이 읽었을 때 어색하게 들린다면, 대화체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한 청중들이 마음속으로 메시지를 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쉽고 매력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결정적 한 마디하는 활용해서,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빙산분석법>
빙산 분석법은 청중들이 듣기 원하는 메시지를 찾아서 전달하는 것으로, 우리가 청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전체 내용을 바다에 떠 있는 빙산에 비유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빙산 전체를 알고 있지만, 청중은 수면위로 드러난 빙산의 꼭대기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빙산의 꼭대기를 결정적 한 마디를 활용하여 채우고, 수면 아래는 뒷받침하는 내용들을 중요도에 따라서 채워야 합니다.
빙산 분석법은 언론 기자들이 효과적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고,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나 보도를 편집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언론 기자들은 독자들에게 전달할 중요 내용을 빙산 꼭대기에 배치하고, 뒷받침하는 내용들을 중요도에 따라 배치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기사나 보도의 길이에 맞추기 위해, 중요도가 낮은 내용부터 잘라냅니다.

<5분 미팅법>
5분 미팅법은 짧은 시간 내에 결정적 한 마디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법으로, 상대가 5분 동안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고 가정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상대가 집중할 수 있도록 상대가 원하는 내용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상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결정적 한 마디를 수정해야 합니다. 결정적 한 마디를 수정하면서, 결정적 한 마디를 뒷받침 하는 2~3가지의 정보와 현실성을 부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통계수치나 사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는 항상 상대의 생각이 우리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들이 제시하는 핵심적인 반론을 신중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면접이나 발표, 논문의 초록 등 짧은 시간 동안 상대방의 관심을 집중 시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결정적 한 마디를 활용하여 청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우리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 아가씨와 밤 – 기욤 뮈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으로 만들어낸 완전범죄 이야기

기욤 뮈소의 새 소설 ‘아가씨와 밤’은 생택쥐페리 고등학교의 개교 50주년 행사에 25년 전 ‘빙카 사건’에 연관된 졸업생들이 참석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빙카 사건’은 25년 전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여학생 ‘빙카 로크웰’이 학교의 철학 선생님 ‘알렉시 클레망’과 함께 사랑의 도피를 떠나 실종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은 학교 내의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 소재로 활용해 공연을 할 정도로 학교의 전설적인 이야기로 내려오고 있지만, 사건의 전말은 단순한 사랑의 도피가 아닌 살인과 사체유기로 물든 치정사건 이였습니다.

빙카 사건이 있던 25년 전 그 날,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각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 이라는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그 행동들의 결과, 빙카와 ‘알렉시 클레망’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둘의 시체를 유기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는 소문까지 만들어 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 날 살해당한 ‘알렉시 클레망’이 완전히 무고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 소설의 마지막까지 주요 인물들은 사건이 밝혀서 자신들에게 올 피해와 빙카 사건의 복수를 하고 있는 사람을 찾으려고 할 뿐이였습니다. 심지어 주인공 유명 소설가인 토마는 모든 사건이 완전 범죄로 마무리 되자, ‘소설가의 특권’이라는 합리화와 함께 이 사건을 자신의 새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시신까지 유기한 범인들이 전혀 죄책감이나 후회를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저는 오랫동안 빙카 사건을 조사해왔던 기자 스테판이 마지막에 진실을 밝히면서 권선징악을 행하는 장면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토마의 부모님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이 빙카 사건을 얼마나 철저하게 완전범죄로 만들었는지를 깨닫게 되고 빙카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무고했던 피해자 ‘알렉시 클레망’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범인의 처벌은 물론, 유족들에게 생사조차 알릴 수 없게 끝난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자식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은폐하고 빙카 사건의 복수자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행동을 올바른 모성애와 부성애의 모습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만약 내가 그들의 입장에 있었다면, 지금처럼 그들의 행동을 비판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두가지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다양한 인물의 관점에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고, 과거 기욤 뮈소의 작품들처럼 뻔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써 내려간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소개 : 배우람

 이름 : 배우람
 
 안녕하세요
 부경대학교 탄성파탐사 연구실 소속으로 공부하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 배우람입니다.
 현재 저는 부경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4학년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4학년이 되고 전공에 관련된 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통해 제 전공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여,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가 되겠습니다.